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어요. 5년 6개월에 걸친 대장정 끝에 통합 대한항공이 2026년 12월 17일 정식 출범하는데요. 합병 일정부터 비율, 마일리지, 진에어로 합쳐지는 저비용항공까지 한 번에 정리했어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합병, 어디까지 왔나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품는 작업이 사실상 끝났어요. 2020년 11월 신주인수계약을 맺은 뒤 약 5년 6개월 만에, 2026년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이 정식 출범해요. 1988년 아시아나 취항으로 시작된 38년 양대 국적항공사(FSC) 경쟁이 막을 내리는 거예요.

이로써 한국에도 세계 10위권의 메가 캐리어가 탄생해요. 보유 항공기와 노선, 운송 규모가 단번에 커지면서 글로벌 항공 동맹과 장거리 노선 경쟁에서 입지가 강해질 것으로 기대돼요.
합병 비율과 통합 일정
합병 비율은 자본시장법 기준시가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1주당 대한항공 0.2736432주로 정해졌어요. 이에 따라 대한항공 자본금은 약 1,017억 원 늘어나요.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2월 대한항공으로 흡수 합병돼요.

오랜 시간이 걸린 건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 절차 때문이었어요. 미국·EU 등 주요국의 심사를 차례로 통과하면서 비로소 합병이 가능해졌어요.
진에어로 합쳐지는 저비용항공(LCC)
합병은 저비용항공사(LCC)에도 큰 변화를 가져와요. 대한항공 계열 진에어와 아시아나 계열 에어부산·에어서울이 하나로 합쳐지거든요. 2027년 1분기까지 에어부산·에어서울이 진에어로 완전히 통합돼, 국내 최대 규모의 메가 LCC가 만들어져요.

통합 LCC는 노선과 기재를 합쳐 규모의 경제를 노릴 수 있어요. 다만 중복 노선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노선이 줄거나 운임이 조정될 가능성도 있어요.
마일리지·노선, 소비자에게는?
소비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건 마일리지예요. 양사 마일리지 통합 방안은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 있어요. 통합 비율과 사용 조건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아시아나 마일리지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지켜봐야 해요.

정리하면 통합 대한항공은 2026년 12월 출범하고, LCC는 2027년 진에어로 합쳐지며, 마일리지 통합은 공정위 심사가 남았어요. 독점에 따른 운임·노선 우려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기대가 공존하는 만큼, 소비자는 마일리지와 노선 변화를 잘 챙기는 게 좋아요. 항공 비용 관련 정보는 항공 유류할증료 정리에서도 볼 수 있어요.